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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케빈 워시를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후보 1순위로 언급하면서, 연준 의장 당선을 둘러싼 예측 시장이 크게 요동쳤습니다. 워시의 당선 확률은 하루 만에 15%에서 40%로 급등했고, 수개월 동안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혀온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당선 확률은 80%에서 60% 이하로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케빈' 모두 훌륭한 후보임을 강조하면서도, 연준 의장은 금리 정책에 대해 대통령과 협의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 글쓴이의 생각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워시를 1순위로 꼽는 순간, 차기 연준 의장 임명은 경제 정책을 넘어선 '정치적 이벤트'가 되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워시의 당선 확률이 하루 만에 수직 상승한 것은 예측 시장이 대통령의 한마디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금리 인하에 적극적인 인물이 연준 의장 자리에 앉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논란은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워시든 해셋이든, 누가 의장이 되든, 금리 정책을 결정할 때마다 '대통령의 압력'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닐 것입니다. 이는 결국 연준의 신뢰도와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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